 st***: 정말로 죽은 넋을 달래기 위한 음반이 칼뵘의 음반이라면 산 사람들을 위한, 아니 모차르트가 원했던 죽음의 문턱을 표현한 음반은 이것이 아닐까 한다 / 뛰어난 밸런싱 , 금관 해상력 , 모자르지 않은 성악파트 무엇 하나 빠지는것이 없다 하지만 오페투리움 이후의 곡들의 템포설정은 "아주 약간" 아쉽다 쪼금만 아주 쪼금만 느렸으면 (때놓고 들으면 모르겠지만 유기적인 연결을 생각했을때..)  4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02/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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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 너무 투명하고 아름다워서 울었다. 하지만 아마데우스 영화의 장례식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온 세상이 회색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역시 칼뵘이다 4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7/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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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 종교적인 느낌이 적절히 살아있고, 연주 역시 왠지 유기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져 있다. 게다가 녹음까지 투명하고 해상도있게 잘 되어있는 레퍼런스급 음반. 6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5/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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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 "죽은 자의 시점"으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해석이 담긴 연주. 빠르지만 긴박감이 넘치는 박자, 간결하고 명료한 음색 위에서, 죽은 자가 느끼게 될 당혹과 공포, 분노, 슬픔, 체념, 그리고 피안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과 위안, 그 모든 것들이 표현된다. "산 자들이 울어대는" 레퀴엠에서 진부함 밖에는 못 느끼게 되었다면 꼭 들어봐야 할 음반. 7명 (1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1/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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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칼 뵘과 번스타인만 듣다가 레퀴엠의 새 세상을 보여준 음반 지휘자가 포레 레퀴엠으로 착각하고 연주한건 아닌가?  2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2/0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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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사운드는 너무 아름답다. 레퀴엠의 서두부터 뿜어져나오는 상쾌한 금관부터 합창과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정말 '정갈' 그 자체다. 순음악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솔직히 얼음같긴 하다. 4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2/0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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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빠르고 가볍다. 칼뵘이 익숙한 사람으로서 적응하기 무척 힘들다. 2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5/08/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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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 연주는 뛰어나다. 명확히 들리는 금관이 매력이다. Kyrie가 약간 빠르고 좋아하는 판본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게 점수를 깎진 못할 것이다. 8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5/07/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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