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 날카로운 금관악기의 소리가 쓰라리다. 1악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영웅의 비참한 말로를 4악장에서 느끼게 된다. 빈필의 날이 선 금관의 선율은 누구의 상처일까?를 고민하게 하였다. 현정치에 신물을 느낀 베토벤의 것일까? 잔인하게 깡그리 일그러져버린 영웅의 것일까? 아마도, 내가 들어본 영웅의 교향곡중 가장 비참한 모습이다. 0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4/02/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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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1악장은 인상깊었고 2악장은 울뻔 했고 3악장은 보통이었으나 4악장은 아름다우며 위풍스러 웠다 5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4/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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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60년대 베를린 필과의 녹음에서는 사운드가 답답해서 두통이 느껴졌는데, 이 연주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 빈 필 특유의 날카로운 소리가 인상적이며, 거기에 박력까지 더해진 기대이상의 연주였다. 60년대 베를린 필의 연주만 가지고 뵘의 영웅을 평가하면 안된다. 이 음반도 THE ORIGINALS로 봤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7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4/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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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5번과 같이 점잖을 것이란 예상을 하고 들으면, 여지없이 그 선입견을 깨버리는 음반. 순간의 샤프함과 옆구리를 찌르는 박력을 모두 갖춘 음반. 8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1/2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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