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 뵘등의 기존 해석에서는 1악장이 대하의 흐름같았다면 가디너는 관이 현,타악기와 동등한 자격으로 평행을 그리며 울부짖는 음향은 사자의 포효같았고 서두른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숨가쁘게 내달린다. 2악장부터는 아랫분 말씀대로 미소짓는 브람스를 만날 수 있었는데 3악장의 목관이 상쾌해서 좋았고 4악장은 더 없이 밝지만 가볍지 않다. 텁텁한 뒷맛이 없는 브람스이고 비교적 해석 차가 적은 1번의 음반중 훌륭한 대안이다.  4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7/2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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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마침내 브람스 1번의 레퍼런스를 찾았다. 바흐와 베토벤을 추앙했지만 브람스의 시선은 언제나 우리를 향하고 있었다. 가디너가 켜켜이 썋여있던 구태의 먼지를 털어내자 그는 고집스레 오그라붙었던 입가에 천진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3명 (1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12/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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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 가디너가 말하고자 했던 바가 뭔지 모르겠다. 평이한 연주. 적당한 감동...다음 곡에 대한 기대감을 접었다. 6명 (1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11/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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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 가디너...제시부반복 포함해서 44분여의 짧은 시간에 달리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후함보다는 날렵함으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대했던 방향의 해석이지만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때 보여주었던, 날렵하면서도 구조미가 드러나고 맺을때 맺어주는, 소위 edge 가 브람스에서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불호가 엇갈릴 거 같습니다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9명 (1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10/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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