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 베를린 필 연주에서 보여준 방향성을 지키되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된 연주이다. 이전에 비해 연주 기량도 좋아지고, 음질도 좋아졌으며, 조금 더 스케일이 큰 사운드를 들려주는 느낌. 베를린 필 연주가 하룻밤 치열했던 연주의 기록의 느낌이라면, 이 연주는 애당초에 녹음을 염두에 두고 만든 완성본 느낌이 강하다. 덕분에 라이브의 치열함은 조금 덜하지만 훨신 완성도가 높은 느낌이어서 논란의 여지가 적은 음반.  2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9/04/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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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베를린 필 연주보다는 덜 처절할지라도 한껏 여유로운 템포로 곡의 핵심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 번스타인이 말러 신전집을 이 곡으로 시작한 것이 사뭇 흥미롭다. 2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06/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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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 boxer0707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모든 말러 9번 녹음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곡의 해석, 연주, 음향(특히 금관악기)... 수많은 음반을 들어봤지만 제가 생각하는 완벽한 연주에 가장 가까운 유일한 음반입니다. 2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06/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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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번스타인의 해석은 지극히 탐미적이면서 곡의 구조와 악상을 결코 놓치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충분히 감정을 불어넣어 깊은 서정을 보이다가도 단호한 맺음을 지을 줄도 안다. 그것이 말년의 번스타인의 음악 미학이다. 이 제9번도 '고별'이라고 첫악장부터 오버하지 않는다. 오히려 1악장 중간의 금관의 통렬함은 고뇌와 고독의 절규가 아니라 운명에 당당히 맞서는 인상마저 자아낸다. 거부할 수 없다면 의연하게 이겨내리라.  4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10/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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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 베를린 필과의 호연을 넘어서서 이제는 달관의 경지에 올랐다. 7명 (1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8/2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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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 내가 느끼기엔 베를린필과의 연주도 정말 훌륭하지만... 이건 그 이상이다. 정말 이정도로 치열하고 처절하게 연주할 수 있을까 싶다. 번스타인의 모든 말러 9번 녹음 중 최고로 쳐주고 싶다. 특히나 콘서트헤보우의 사운드는 말러랑 정말 잘 어울리는 거 같다. 특히 번스타인과 함께 할 때는 더더욱.. 12명 (1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6/2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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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BPO 지휘 후 6년이 지난 노장의 연주를 어떻게 판단할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나는 BPO 실황이 말러 9번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면, 이 연주는 말러 9번을 그 이상으로 격상시켰다고 본다. 18명 (2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10/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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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 비브라토 과잉이 종종 거슬릴 때가 있지만, 이만큼 치열하게 피눈물나도록 연주한 음반이 또 있을까 싶다. 16명 (1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10/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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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말러 9번 연주..이만큼 감동적으로 노래할 수 없다. 13명 (1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9/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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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 번스타인이 지휘한 가운데 가장 감성적이고 교육적인 측면이 강한 음반!! '꿈의 여행' 이란 제목의 에르떼 그림이 인상적이지만 폐반된 아쉬운 음반!! 7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4/05/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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